이제 한여름이 성큼 다가 왔습니다.
집이 바닷가 근처라서 습도도 높은데 장마까지 와서 매일 같이 제습기를 돌리고 있는데요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위닉스 제습기가 골골대서 새로 제습기를 알아보았습니다.
일단 저의 제습기 선정 기준을 정했습니다.
1. 용량이 클것 : 20LTR 이상
2. 작동시 소음이 적을 것
3. LOCK 기능이 있을것 : 아이들 때문에 ㅠ
4. 물통이 클것 : 여러번 비우기 귀찮아서,,,,
5. 바퀴가 있는 제품일 것 : 20LTR 이상 제품은 무게가 꽤 나가기 때문에 수월하게 이동하려면 바퀴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기준을 정하고 여러 제습기를 알아보는 도중에 산업용 제습기까지 알아보았으나
산업용 제습기는 크기도 크고 소음도 심해서 가정용으로 쓰기에는 약간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가격이랑 위의 기준을 만족하는 제습기가 있나 보던 중 제 눈에 들어오는 녀석이 있었습니다.
바로 THINKAIR DL20 !!!
일단 외관 상태는 깔끔합니다.
바퀴도 있고 물통도 어느정도는 큰데 위닉스 뽀송보다는 작은 편이네요 ㅠ
하루 제습량 20LTR -> OK!!
상단 부분을 보면 LOCK 버튼이 있고, 타이머 버튼, 그리고 시간/습도 설정할때 쓰는 DOWN / UP 버튼, 스피드 버튼,
MODE 버튼, POWER 버튼이 있습니다.
옆면에는 손잡이가 달려있고 나름 20LTR 중에는 슬림한거 같습니다.
뒷면에는 먼지를 걸러주는 필터망이 있고, 연속 배수구, 제품 LABEL이 있습니다.
필터는 이렇게 쉽게 분리해서 세척 할 수 있고 필터망을 분리하면 내부는 이렇게 생겼네요
물통은 아래 사진과 같이 분리가 되는데 양손으로 잡아 당겨주면 분리가 됩니다.
작동도 해봤는데 소리도 생각보다 크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COMPRESSOR가 돌아가니 소리가 생각보다 크네요,,, 그래도 골골대는 위닉스보다는 소음이 적었지만요,,,
* 제가 적은 기준 5가지중 3가지는 만족!!! 물통과 소음 부분에는 약간 아쉽습니다.
하지만 삼성, LG, 위닉스 이런 제품의 대용량 제습기는 가격대가 높다보니 좀 더 저렴한 제품으로 보게되네요.
지금은 사용한지 꽤 되었는데 습도가 높아서 날마다 물이 꽉차서 매일같이 물통 비우네요,,,
제습기가 이방 저방 옮겨 다니면서 열일 중입니다.
습도도 높은 장마철과 한여름 제습기로 쾌적한 생활을!!! 제습기 없인 못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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